q. 7개월 비숑, 생식기 주변이 지저분해요.

안녕하세요?

7개월 된  비숑(여)인데요.... 요즘 최근에 들어와서 생식기부분이 지저분합니다.

질병에 걸리진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또한 사료에 보면 생식기에 도움되는 사료가 있는것같은데.... 먹여야하나요?

그리고 생식기청결제가 따로 있는지요?

a.

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기본적으로 외음부 주위가 지저분 한 것은 건강상 좋지 못합니다.

지저분한 상태는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행성 방광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요도가 짧은 암컷은 이러한 상행성 방광염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청결하게 관리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증상(질병)의 완벽한 관리를 위해서는 원인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결하지 못한 환경이나 청결한 상태를 위협하는 다른 증상(설사와 같은 배변 문제, 엉덩이를 바닥에 비비는 증상 등)으로 단지 외부의 상태가 지저분한 경우도 있으나 

반대로 염증(방광염, 요도염 등)에 의한 분비물에 의하여 털이 엉키고 지저분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확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이러한 원인 중 어떠한 문제가 아이의 외음부 문제를 유발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평소와 다른 증상을 보인다면 질병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1주일에 한번 목욕을 해줄 때 부드럽게 씻어주시면 됩니다.

염증이 있거나 또는 1주일에 한번의 목욕으로 충분하지 않을 경우에는 자극이 적은 소독약 등으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소독약의 적용 여부나 처방은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셔서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외음부의 지저분함 때문에 저희 오도독을 급여하실 필요는 없으며 이는 해당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교정해주시면 됩니다.

다만 오도독은 자연상태에 가장 가까운 음식으로 아이가 건강하게 지내는데 도움이 되므로 외음부의 문제와는 별개로 급여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