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ROMVET입니다!
이웃분들 아이들이 먹어선 안될걸 먹는모습을 본적 있나요?
가끔은 정말 사람같아 보이지만 가끔은 정말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이식증, 식분증에 대해 포스팅 해 볼게요!
우리 아이들은 왜 이상한걸 먹을까요?
어느날 분양 받은지 얼마 안된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분께서 상담하러 오신 적이 있었어요.
아직 몇개월 되지 않은 귀여운 강아지라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한동안 물고 빨고 하셨데요
그러던 어느날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내 강아지가, 방금까지 물고빨던 내 강아지가
분변을 먹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 이후 도저히 자기 강아지를 예전처럼 사랑해주기가 어렵다고 어떻게든 이 버릇을 고쳐달라고 오셨어요
하지만 수의사의 입장에서 이런 아이들은 그나마 양반입니다.
변을 먹는것은 행동 교정이 필요한 것이지, 치료가 필요한것은 아닙니다.
이상한것들을 주워먹는 습관이 있을 경우엔 개복수술이나 내시경을 통해 제거해야 될 때도 있거든요
그리고 이물을 먹는건 습관이라, 그 버릇을 못끊고 병원의 단골 손님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원인부터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많은 보호자분들은 혹시 '밥이 부족해서 그런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성장기의 강아지에서 영양분 부족/식사시간사이의 간격이 길어서 그런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이 경우엔 먹을것을 충분히 주는것만으로도 행동 교정이 이루어 진 경우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생각보다 흔하지 않아요
밥을 적게주는 보호자분들은 거의 없거든요
그럼 도대체 왜 그럴까요?
행동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확히 어디가 안좋다고 할순 없어요
하지만 대부분 아래의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1. 소화 장애와 관련된 질병
2.기생충
3.영양결핍, 배고픔
4.배변 훈련에서 큼게 혼난 경험이 있는 경우
5.스트레스, 지루함
6.관숩적 행동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어떠한 것이 우리강아지와 관련이 있는지는 보호자분의 섬세한 관찰을 통해서 확실히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원인은 식분증의 원인에 조금 더 가깝긴 하지만, 이식증을 유발하는 원인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이식증의 경우는 관습적 행동(습관, 행동문제)이 더 크기 때문에 치료, 교정도 더 어렵습니다.
이물을 삼켜 오는 강아지는 몇년 내 다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중 스트레스와 관습, 습관이라면 산책으로 식분증, 이식증을 줄여 줄 수도 있습니다.
식분증, 이물증은 습관이 큰 영향이기 때문에 한번 시작한 강아지는 끊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에 교정을 해 주시는것이 중요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