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오도독을 물에 불려 급여하게되면 수분 섭취량이 증가하여 평소보다 물은 조금 적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전체적인 음수량은 증가하지만 보호자분께서 생각하시는 것처럼 평소 먹던 음수량 + 오도독을 통한 음수량 정도로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동물도 물을 많이 마시면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많이 마시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사람은 건강상의 이유로 의식적으로 많이 마시는 경우가 있지만 동물은 다른 건강상의 문제가 없다면 그렇게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대개는 권장 음수량보다 더 먹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염려하시는 문제는 발생가능성이 낮은데다 동물의 경우에는 물을 많이 먹이는 것보다 적게 먹이는 것이 훨씬 쉽기 때문에 많이 마신다고 너무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음수량 조절을 위해 오도독을 불리지 않고 급여할 수도 있으나 굳이 그러실 필요는 없을 것 같으며 염려되신다면 음수량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한 아이들의 권장 음수량은 체중 kg당 50~100ml 입니다.

우리 아이는 5개월령이라 아직 성장하는 중이기 때문에 이보다 더 급여하셔도 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저희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시츄 5개월된 남아 키우고있습니다
평소에도 물을 많이 먹는편인데 오도독퍼피사료 급여해도 괜찬은지 궁금합니다
물에 부려서 먹여야되면 물을 너무 많이 먹게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