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롬벳입니다.

저희 급여량은 체중당 기초대사량을 구하여 산출한 수치입니다.

급여량 산출 시 저희가 적용한 계산법은 반려동물의 칼로리 요구량을 산출하는 가장 정확하고 일반적인 계산법이기 때문에 급여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사료회사 뿐만 아니라 다른 유관기관(농촌진흥청 등)에서도 같은 계산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자연식, 생식 업체와는 달리 저희는 영양지침부터 급여량까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간혹 체중당 10%와 같은 계산법을 적용하는 곳도 있으나 이러한 계산법은 정확하지 않으며 습식사료의 경우 더욱 실제와 차이가 큽니다.)

제가 먼저 여쭤보고 싶은 부분은 아이의 나이, 체중 변화, 배변 횟수 변화 등입니다.

해당 정보를 알려주시면 더욱 정확한 상담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권장급여량은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는 저희 오도독 뿐만 아니라 모든 사료가 동일하며 심지어 사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체중이 같더라도 근육량, 활동량, 소화흡수율 등이 개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필요양이 늘 일정하지는 않습니다.

근육량, 활동량이 높을수록, 소화흡수율이 낮을수록 더 많은 에너지(음식)를 필요로 하며 결국 권장급여량을 기준으로 아이의 조건에 맞게 조절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희가 해당 부분을 고려하여 권장급여량을 산출하였으나 모든 아이들의 조건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에 따라서 조절해서 급여하시면 됩니다.

아이들의 현재 급여량이 적절한지 확인하는 가장 간단한 지표는 바로 체중 변화입니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과잉 섭취한 에너지는 체내에 축적하며 에너지 섭취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체내 지방, 근육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게 됩니다.

따라서 체중 변화가 있는 경우 에너지 섭취량이 과잉 또는 불충분 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도 여러가지 조건이 있기 때문에 체중 변화가 항상 영양의 적절성을 나타낸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가장 간단하고 비교적 정확한 지표입니다.

따라서 체중 변화를 통하여 급여량의 적절성을 판단하시면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만일 나이가 적거나 활동성이 높다면 오메가 지방산 등의 오일을 첨가해서 급여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적은 경우 또는 활동성이 높은 경우에는 에너지 소모량이 많으며 따라서 에너지 요구량도 높습니다.

영양성분 중 단위 무게당 칼로리가 가장 높은 것이 지방이며 따라서 지방을 함께 급여하시면 조금 더 적은 양으로도 에너지를 공급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또한 지방은 소화가 늦기 때문에 음식물의 위 통과 시간을 늘리고 소화에 더 많은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포만감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흔히 사람도 고기를 먹어야(기름칠을 해야) 밥을 먹은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위와 같은 이유때문입니다.

물론 꼭 오메가 지방산이 아니더라도 올리브 오일, 육수 등을 섞어서 급여하셔도 괜찮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희 권장 급여량은 반려동물의 칼로리 요구량을 산출하는 가장 정확하고 일반적인 계산법을 통하여 산출된 수치입니다.

따라서 권장 급여량의 오류는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다만 아이들에 따라서 활동량, 근육량, 기초대사량, 소화흡수율 등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여 조절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전의 사료에 지방 함량 등이 높다면 이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허기를 느낄 수도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부분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일 실제적으로 칼로리가 부족한 경우에는 체중이 감소하게 될 것이며 이 경우에는 더 많은 양을 급여하여야 합니다.

(물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활동량, 근육량, 소화흡수율 등 다양하며 정확한 체중 감소의 원인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으로 확인하여야 합니다.)

반대로 실제적인 칼로리는 부족하지 않으나 허기를 느끼는 경우에는 급여량 증가 시 체중이 증가할 수도 있고 또는 위 인자에 의하여 실제적인 칼로리 요구량이 증가한 경우에는 급여량을 증가하여도 체중에는 변화가 없을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저희가 사료 급여테스트 등을 진행하여 살펴본 바로는 칼로리 섭취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저희가 앞으로도 유심히 살펴보고 연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저희 오도독과 해당 계산법 사이의 차이가 확인된다면 저희가 계산식을 보정하여 저희 오도독에 맞도록 수정해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여서 더욱 발전하는 프롬벳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저희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든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문의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Original Message ]
이 전에는 자연식 습식 사료를 먹이긴했었는데요.
프롬벳이 건조사료라고해도
물에 불려도 처음 건조되어있던 양에서
많이 불어나지는 않아요.

일일급여량대로 먹였더니
아이가 많이 허기져하는것이 눈에 보일정도예요.

3키로 미만이라
하루 3스푼까지 먹이라되어있는데...

하루가 아니라,
한끼에 3스푼먹여도 허기져합니다.
식탐이 많은 아이가 아니라,
배부르면 스스로 안먹던 아이인데
매우 부족해해요.
제가 눈으로 보기에도 급여량이 너무 적은데

12키로에 6스푼 먹이라는데,
지금 3키로에 6스푼 먹여도 부족해하니

급여량을
다시 계산해보시는것이 어떠신지요.
영양섭취율을 기준으로 계산하신건가요?